“6학년 학생에 특목고 모의시험 치르게하자”
2018-04-20 (금)
서승재 기자
▶ 스타비스키 의원 등 인종다양성 보장 패키지법안 상정
▶ 3학년 진학전 영재심사 의무화
토비 앤 스타비 스키 뉴욕주상 원의원(연단)이 19일 열린 기 자회견에서 특 목고 기회 확대 법안에 대해 설 명하고 있다
뉴욕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수목적고 모의 입학시험(pre-SHSAT)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3학년에 진학하기 전 영재 심사를 의무화하는 등 뉴욕시 특목고 입학생들의 인종을 다양화하기 위한 법안 패키지가 뉴욕주상원에서 추진된다.
토비 앤 스타비스키, 자말 베일리 뉴욕주상원은 19일 브루클린텍 동문재단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구 소득수준과 인종적 배경이 학생들이 특목고에 입학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 돼서는 안 된다. 다양한 인종과 가정의 학생들이 특목고에서 공부할 수 있도
록 보장해야 된다”며 현재 뉴욕주의회에 계류 중인 뉴욕시 특목고 인종 다양성 확대를 위한 법안들을 설명했다.
스타비스키 의원이 최근 상정한 법안(S.7984)은 각 학군은 3학년에 진학하기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 심사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다만 학부모들은 이를 거부할 수 있다.
베일리 의원이 상정한 법안(S.8212)은 6학년 학생들에게 뉴욕시 특목고의 입학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실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학생과 학부모들은 모의시험을 통해 격차 분석 등을 확인하고 더 향상 시킬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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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