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명문대 교수 마약 혐의 체포
2018-04-20 (금) 12:00:00
명문대 한인 교수가 학교에서 마약을 소지하고 배포한 혐의로 학생 및 교직원 등 다른 9명과 함께 체포됐다.
버지니아주 경찰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소재 윌리엄 앤 메리 대학에서 코카인과 LSD 및 마약성 처방약(오피오이드) 등을 대거 유통시킨 혐의로 학생과 교직원 10명을 지난 17일 체포했으며 이중에는 이 대학의 윤모(40) 교수도 포함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1만4,000달러 상당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1693년 설립된 윌리엄 앤 매리 칼리지는 하버드대 다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토마스 제퍼슨 전 대통령 등을 배출한 명문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