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즈니랜드 입장권 수천장 실은 트럭 도난

2018-04-20 (금) 12:00:00
크게 작게

▶ 암시장서 구입하면 무효

디즈니랜드 입장권 수천장 실은 트럭 도난
디즈니랜드 입장권 8,000장을 운반하던 차량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19일 오전 3시10분께 북가주 새크라멘토 인근 웨스트 스탁턴 블러버드에서 83만2,000달러에 달하는 디즈니랜드 입장권 8,000장과 고가의 오디오 장비들을 싣고 가던 트럭이 도난 피해를 당했다.

이 트럭은 애나하임 디즈니랜드에서 열릴 행사를 위해 티켓과 물품 등을 운반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HP는 도난당한 트럭이 흰색으로 번호판은 4KJ1127이라고 밝혔다.

현재 디즈니렌드 측은 도난 당한 입장권을 모두 무효처리 한 후 새로운 대체 티켓을 발매했다. 디즈니랜드와 경찰은 도난된 티켓이 암시장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디즈니랜드 티켓을 구입할 경우 돈을 날릴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