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대일 무역적자 줄일 것…일본 수백억달러 비행기 주문”

2018-04-18 (수) 04: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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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일 무역적자 줄일 것…일본 수백억달러 비행기 주문”

대화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남북한 ‘종전 논의’ 축복” (팜 비치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 비치 소재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대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사람들은 한국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깨닫지 못한다”며 “그들(남북한)은 (한국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 이 논의를 정말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머지않아 일본과의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면서 "우리는 (대일 무역에서) 매우 큰 적자를 보고 있고, 그것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머지않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균형을 찾아올 것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매우 짧은 시간이 지난 뒤에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들(일본)은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많은 비행기를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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