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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러시아 월드컵 뛸 가능성 아주 커”

2018-04-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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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대표팀 복귀 강력 시사…한국, 걱정거리 늘 듯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앞쪽)가 시카고 파이어의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가 지켜보는 가운데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AP]

LA 갤럭시에서 활약하는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스웨덴 대표팀 복귀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즐라탄은 1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가 월드컵에서 뛸 가능성이 아주 크다”라는 글을 남겼다. 2001년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은 즐라탄은 2016년 스웨덴이 유로 2016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그해 6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즐라탄은 대표팀에서 A매치 116경기를 뛰면서 62골을 뽑아내 스웨덴 대표팀 역대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즐라탄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복귀에 대한 의욕을 되살리고 있다. 그는 지난달에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표팀이 그립다. 내가 잘 뛸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 어떤 가능성도 닫혀 있지 않다”며 대표팀 복귀의 여지를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LA갤럭시에 새롭게 둥지를 튼 즐라탄은 지난달 31일 미국무대 데뷔전에서 LAFC를 환상 장거리포를 포함, 2골을 터뜨려 기적의 역전승을 이끈데 이어 지난 14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에선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 1-0 승리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즐라탄의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 대표팀에 복귀하면 스웨덴과 본선 첫 경기로 맞붙는 한국으로선 걱정거리가 하나 더 생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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