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지수, W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

2018-04-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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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의 기대주 박지수(20·193㎝)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지명됐다.

WNBA 미네소타 링스는 12일 뉴욕에서 열린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 전체 17순위로 박지수를 지명했다. 미네소타는 드래프트 종료 후 박지수와 전체 24번으로 뽑은 칼리아 로런스를 라스베가스 에이시스로 보내고 대신 전체 32순위로 라스베이거스에 지명된 질 바르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로써 박지수는 미국 무대에 진출할 경우 라스베가스에 입단하게 됐다. 라스베가스는 지난 시즌까지 샌안토니오 스타스였지만 2018시즌을 앞두고 연고지와 팀 이름을 변경한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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