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 민스터도 “불체자 피난법 반대”

2018-04-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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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뉴포트 비치 이어, 이웃 도시들로 확산

대다수의 오렌지카운티 도시들이 가주 정부에서 제정한 ‘불체자 피난 법’(sanctuary law)’에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오렌지와 뉴포트 비치 시에 이어 이민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웨스트민스터 시도 지난 11일 이 법에 반대하는 조례 안을 통과 시켰다.

이 날 트리 타 시장, 타일러 딥, 마지 라이스 시의원 등이 찬성, 세르지오 콘트레라스 시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 결정에 대해 베트남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마지 라이스 시의원은 “젊은이 들에게 실망했다”며 “연방법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가야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로스알라미토스 시가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이 법에 대해서 반대하는 시 조례를 통과시키면서 여러 이웃 도시들로 확산되었다.

지난 3주 동안 로스 알라미토스 시를 포함해, 헌팅턴 비치, 파운틴 밸리, 알리소 비에호,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요바린다, 미션 비에호, 에스콘디도, 오렌지, 뉴포트 비치등의 시들이 이 법에 반대하면서 연방 법무부가 가주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동참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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