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깨와 팔이 만든 삼각형을 유지하라

2018-04-13 (금)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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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퍼트를 없애는 테크닉

■문제점

퍼팅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모른다. 거리가 길고 짧은 것에 상관없이 볼을 똑바로 굴리는 것이 쉽지 않다.

퍼팅 스트로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본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


■해결책

골프 스윙에는 다양한 이론이 있다. 교습가마다 추구하는 이론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나아가 다수의 교습가가 비슷한 이론을 내놓고 있다면 따라해볼 필요가 있다.

퍼팅 스트로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이론은 '시계추 이론'이다. 어깨와 팔, 클럽이 시계추처럼 부드럽게 회전하는 것이다.

시계추 스트로크를 마스터하면 퍼팅에 일관성이 높아져 퍼팅 공포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허윤경이 시계추 스트로크 방법을 소개한다.

■어드레스가 중요하다

모든 스윙이 마찬가지다. 준비동작이 정확해야 스윙의 과정, 결과도 정확하다. 퍼팅 또한 어드레스를 잘 갖춰야 볼을 정확히 굴릴 수 있다.


볼과 목표, 페이스를 스퀘어 상태로 맞춘 후 스탠스를 벌려 어드레스를 취한다.

이때 허리를 지나치게 많이 굽히는 것은 좋지 않다. 허리와 무릎의 굽힘은 편안한 느낌이 들 정도면 된다.

■삼각형 스트로크의 완성

어드레스 상태에서 어깨와 양손을 꼭지점으로 삼각형이 만들어진다. 이 삼각형은 스트로크 동안 모양이 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회전하게 된다.

만약 손목이 꺾이거나 팔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게 되면 삼각형이 변형된다.

삼각형을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어깨회전을 통해 스트로크한다. 이때 중심축이 되는 머리와 척추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중심축의 흔들림 방지를 위해서는 양발이 지지대 역할을 해줘야 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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