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목사회, 10여명 회원 참여 추진…후배 목회자들에 경험과 조언 담아
워싱턴 현역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 체험담과 앨범 발간을 추진중인 워싱턴원로목사회(회장 박상철 목사)가 올 해 안으로 자료집을 출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상철 목사는 “그간 목회체험담과 관련 많은 목회자들에게 원고를 작성할 것을 권유를 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며 “이번 월례회에 모여 논의 한 결과 10명 이상의 원로 목회자들이 5월까지 원고를 제출하기로 해 올해 안으로 목회체험담을 출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원로목사회는 지난달 교회 내 문제 해결과 목회고민 등 원로들의 수십 년간 경험과 조언이 담긴 기록물을 출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회장인 박상철 목사에 따르면 자료집에는 원로목사회 회원들의 모습이 담긴 앨범도 함께 실리게 된다.
한편 원로목사회 4월 정기 월례회가 10일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월례회 예배는 유흥태 목사의 인도로 신석태 목사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제하의 설교를 했다.
신석태 목사는 “많은 경험이 있는 원로목회자들이 젊은 현역 목회자들의 사역방향들에 때로는 아쉬움을 표현하고 걱정하기도 한다”며 “은퇴한 원로답게 현재 목회자들이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돕는데 먼저 최선을 다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열린장로문교회가 원로목회자들에 오찬과 함께 선물바구니를 제공했다.
다음 원로목사회 월례회는 5월 7일(월)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정은혁 목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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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