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정부의‘불체자 피난 법’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OC 레지스터 제공]
대다수의 오렌지 카운티 도시들이 가주 정부에서 제정한 ‘불체자 피난 법’(sanctuary law)’에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오렌지 시와 뉴포트 비치 시는 지난 10일 이 법에 반대하는 조례안을 통과 시켰다.
뉴포트 비치 시의회는 현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소송을 지지하기 위한 결의안을 7대 0 만장 일치로 통과 시켰다. 또한 오렌지 시의회는 가주 ‘불체자 피난법’을 지지하지 않는 결의안을 3대 2로 승인했다.
오렌지 시는 심한 의견 충돌을 보였다. 테레사 스미스 시장과 마이크 알바레즈 시의원은 이날 결정된 시 조례에 대해 “이 조례는 커뮤니티에 대한 신뢰와 포용력을 훼손하는 일이다”라며 가주 불체자 피난법을 옹호했다.
한편, 지난 달 로스알라미토스 시가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이 법에 대해서 반대하는 시 조례를 통과시키면서 여러 이웃 도시들로 확산되었다.
지난 3주 동안 로스 알라미토스 시를 포함해, 헌팅턴 비치, 파운틴 밸리, 알리소 비에호,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요바린다, 미션 비에호, 에스콘디도 등의 시들이 이 법에 반대하면서 연방 법무부가 가주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동참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