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체스, 노히터 놓쳤지만 첫 승

2018-04-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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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 투수 에런 산체스가 8회에 노히터를 아쉽게 놓쳤으나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토론토는 10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산체스의 역투를 타고 2-1로 승리했다. 산체스는 이날 7회까지 볼넷 4개 등 사사구 5개를 내줬으나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으나 1-0으로 앞선 8회말 선두 팀 베컴에 2루타를 맞고 노히터가 깨졌고 이후 연속안타를 맞고 1-1 동점읗 허용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9회초 공격에서 2사 후 커티스 그랜더슨의 솔로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아 2-1 승리를 따내며 산체스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겼다.

한편 8회초 산체스가 3연속 안타를 맞고 흔들리자 황급하게 몸을 풀었던 오승환은 부름을 받지 못하고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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