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콩쿨 우승자 홍혜란, 오페라 ‘잔다르크’로 보스턴 데뷔공연
2018-04-11 (수)
퀸 엘리자베스 콩쿨 2011 성악부 우승에 빛나는 한국의 신예 소프라노 홍혜란(34·사진)이 최근 보스턴 데뷔공연을 성황리에 끝냈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쿨에서 우승한 그녀는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홍혜경, 조수미, 신영옥의 뒤를 잇는 차세대 오페라 스타로 맹활약 중인 소프라노이다.
오디세이 오페라단의 베르디 작곡 ‘잔다르크’(Giovanna d’Arco)의 여주인공 잔다르크 역으로 출연하는 홍혜란의 이번 공연의 지휘는 오디세이 오페라단의 예술감독 길 로즈, 연출은 뉴욕시티오페라에서 인정받은 베스 그린버그가 각각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