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네이션스교회, 전진석 목사 취임·홍원기 목사 은퇴파송식
취임한 전진석 목사(앞줄 오른쪽서 2번째)와 은퇴한 홍원기 목사(가운데)가 교회 중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네이션스교회가 8일 전진석 목사 취임 감사예배 및 홍원기 목사 은퇴 파송 예배를 갖고 2세와 선교사역에 힘을 쏟는 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서 전진석 목사는 “앞으로 2세들의 신앙과 교육을 위한 목회사역에 힘쓸 것”이라며 “교회의 사명인 복음전도를 위해 세계 각 지역의 선교사와 교회를 돕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담임 목회자를 향한 성도들의 바램과 축복도 이어졌다.
박상근 장로는 “담임목사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온 성도가 함께 아름다운 교회를 주님께 드리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최순철 목사(PCA 수도노회 증경회장)도 “전진석 목사님이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엎드릴 때 사역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고, 성도들도 같은 마음으로 말씀 안에서 힘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선교지로 떠나는 홍원기 목사는 이날 지난 2015년 작고한 전명희 사모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그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홍 목사는 “34년간 행복하게 목회를 감당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비영리단체인 ‘Cross Mission of Washington’를 설립하고 터키와 탄자니아, 멕시코 등 10여 개국의 선교사역 지원과 선교사들의 영성 재충전 훈련, 현지인 목회자 양성 등의 활동을 나선다.
한편 이날 예배는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예수님을 따라가는 목자’ 제하의 설교, 그레이스 사모 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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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