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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삶 다룬 샌드라 오 주연 ‘메디테이션 팍’ 개막작으로

2018-04-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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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AFF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 봄 쇼케이스

이민자 삶 다룬 샌드라 오 주연 ‘메디테이션 팍’ 개막작으로

아시안 이민자의 삶을 다룬 한인배우 샌드라 오 주연의 영화 ‘메디테이션 팍’의 한 장면.

이민자 삶 다룬 샌드라 오 주연 ‘메디테이션 팍’ 개막작으로

한인배우 샌드라 오 주연의 영화 ‘메디테이션 팍’(Meditation Park)이 제8회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 봄 쇼케이스 개막작에 선정됐다. 미나 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으로 캐나다 밴쿠버를 배경으로 아시안 이민자들의 삶을 담고 있다.

한인배우 샌드라 오는 남편에게서 다른 여자의 흔적을 발견하는 아내 쳉 페이페이와 함께 출연한다. 샌드라 오씨는 8일 BBC 아메리카를 통해 첫 방영된 TV 미니시리즈 ‘킬링 이브’에서 이브 폴라스트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오는 19~26일 샌디에고 울라타스타 미션밸리 극장에서 열리는 제8회 SDAFF 봄 쇼케이스는 퍼시픽 아트 무브먼트가 매년 주최하는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의 예비 행사로 아시아 9개국 총 1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한국영화로는 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 그날이 오면’(사진)이 초청됐다. 김윤석, 하정우, 설경우, 유해진 등 호화캐스팅으로 배우들이 열연한 영화 ‘1987’은 오는 21일 오후 5시45분과 23일 오후 7시55분 샌디에고 울트라스타 미션 밸리 극장에서 2회 상영한다. 티켓 12달러.

한편, 영화제 쇼케이스 기간인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샌디에고 자연사 박물관(1788 El Prado)에서 필리핀 음식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울람’(Ulam) 상영과 더불어 12명의 필리핀 요리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별 이벤트를 갖는다.

영화제 문의 http://festival.sdaff.org/spring2018 티켓 구입 (619)655-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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