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북 정보유출 8,700만명

2018-04-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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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측과 연계됐던 데이터 회사가 8,700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를 갖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페이스북이 4일 밝혔다.

당초 5,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언론의 추정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페이스북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이 있는 이용자 수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날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입력해 이용자를 검색하는 기능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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