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람을 만드는 공동체 추구”
2018-04-04 (수)
강진우 기자
▶ 성공회워싱턴교회 최상석 관할사제 8일 취임
페어팩스 소재 성공회워싱턴교회의 최상석(아타나시오)주임신부가 오는 8일(일) 관할사제(Vicar)로 취임한다.
관할사제 취임식 예식에는 교회 대표들이 수잔 고프 주교에 관할사제를 천거하고 임명하는 서임식과 환영식이 진행된다.
성공회의 관할사제(管轄司祭)는 주교의 위임을 받은 성공회교회의 리더 혹은 사목자로, 타 개신교단의 담임목사에 해당하는 명칭을 말한다.
관할사제로 취임하는 최상석 신부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 성공회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2012년 한국 서울교구에서 미국 성공회로 파송돼 워싱턴성공회 한인 교회에서 사역해왔다.
최 신부는 “오늘날 교회는 참사람의 삶을 사신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참사람의 삶은 서로 묻고 서로 잡아주며 함께 걷는 길이고, 그 행복을 서로 누리도록 하는 것이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 예배 후에는 축하 순서로 특별 찬양과 교우들의 ‘아리랑’과 ‘뱃노래’ 등 한국전통공연도 있다.
문의 (571)233-7567
(540)219-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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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fax,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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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