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체자 피난 도시법’ 부당 소송 제기

2018-04-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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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팅튼 비치, 가주 첫 도시

헌팅튼 비치 시의회는 지난 2일 저녁 미팅에서 가주 ‘불체자 피난 도시법’(sanctuary law)에 대항해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6 대 1로 통과 시켰다.

이에 따라 헌팅튼 비치 시는 불체자 피난 도시법에 대해서 소송을 제기하는 가주 첫 번째 도시가 됐다. 이 조례안을 상정한 마이크 포시 시장과 에릭 피터슨 시의원은 “가주 법은 헌법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의원들은 마이클 게이츠 시 변호사에게 “카운티와 함께 공조를 취하고 다른 도시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헌팅튼 비치 시의회에서 이 조례안을 놓고 투표에 앞서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불법 체류자들과 ‘불체자 피난 도시법’을 따르고 있는 도시들에 대해서 비난하기도 했다. 이들 중에는 다른 도시에서 온 방청객들도 있었다.

한편 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최근 로스 알라미토스 시에서 통과시킨 ‘불체자 피난 도시법’을 수용하지 않기로 한 시 조례안과 비슷한 조례를 통과 시키면서 가주 정부를 상대로 한 연방 정부의 소송에 동참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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