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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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인디오들과 함께 한 부활의 기쁨

2018-04-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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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스푼선교회, 나눔과 섬김의 시간 가져

굿스푼 선교회는 지난 1일 애난데일의 포도원장로교회에서 부활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부활절 행사에 참여한 이글레시아 뻰떼꼬스딸 끄리스또 비에네 교회 교인들은 대다수가 마야 인디오 맘족 후예들로 이들은 워싱턴지역에서 남성들은 막노동과 일일 노동자로, 여성들은 청소 직업을 가지며 근근히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굿스푼의 최정선 이사장의 부활 메시지와 기도로 시작된 행사는 이어 지난 2개월 동안 어린이, 청소년, 한인 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한 예수 그리스도의 고발, 수난, 십자가 죽음, 장사됨, 그리고 부활 등을 내용으로 한 연극이 공연됐다.

예배 후에는 참석한 모든 라티노 교우들과 한인 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식사 시간이 마련됐고 또한 아이들을 위한 선물 백에는 삶은 계란에 봄꽃들을 그려 낱개 포장한 것들과 캔디가 담겨져 아이들을 즐겁게 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식료품과 극세사 타월, 츄리닝 옷들, 티셔츠 등이 골고루 선물백에 담겨 모든 참석자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굿스푼은 오는 7일(토) 오전 11시에도 워싱턴지구촌교회 (임광 목사) 앞마당에서 도시빈민 라티노들을 초청해 사랑 나눔 잔치를 개최한다.
참여 문의 (703)622-2559
jeukkim@gmail.com
굿스푼 김재억 목사예수 그리스도의 고발, 수난, 십자가 죽음, 장사됨, 그리고 부활 등을 내용으로 한 연극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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