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오늘 시즌 개막
▶ 다저스, SF와 홈 경기
2018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29일 일제히 개막된다.
LA 다저스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이날 전 팀이 같은 날 시즌 첫 경기를 갖고 장장 162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1988년 이후 3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다저스는 이날 오후 4시 홈구장 다저스테디엄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와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이날 다저스 개막전은 EPSN에서 중계된다.
지난해 월드시리즈(WS) 7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져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았던 다저스는 올해 ‘WS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다저스, 휴스턴, 시카고 컵스, 워싱턴 내셔널스, 뉴욕 양키스 순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CBS는 다저스, 워싱턴, 컵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휴스턴 순으로 우승 가능성을 크게 봤다.
다저스는 ‘현역 최고 투수’ 클레이턴 커쇼와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정상급 선발진을 갖췄다. 특급 마무리 켄리 잰슨이 버티는 불펜진에는 좌완 스콧 알렉산더가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