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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민교회 미래의 바른 모델 찾는다’

2018-03-23 (금)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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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워싱턴대 신학교, ATS 정회원 자격 인증기념 공개학술 강좌

▶ ‘종교개혁과 한인교회’주제…김의원 전 총신대학장, 장만석 총장 강의

‘한인이민교회 미래의 바른 모델 찾는다’

버지니아워싱턴대가 내달 3일 열리는 공개 학술강좌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철 교수, 장만석 총장, 정병완 교수, 정원호 교수.

한인이민교회 미래의 바른 모델을 찾고, 전 세계 선교와 교회의 패러다임 변화를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공개강좌는 버지니아 워싱턴 대학(WUV·총장 장만석)의 신학교(Neal T. Jones Seminary)가 지난해 북미주 신학대학원 협의회(ATS) 정회원 자격을 취득한 것을 기념해 마련되는 것으로 내달 3일(화) 본교 채플실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ATS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북미주의 유수한 신학대학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신학대학원 인증기관이다.

장만석 총장 등 WUV 관계자들은 22일 애난데일 버지니아 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교개혁과 한인교회’란 주제로 열리는 학술세미나에 대한 취지와 목적을 설명했다.


주 강사인 장만석 총장은 “그간 한인사회 속에서 신학교들이 신뢰받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고, 이번 ATS 인증으로 WUV는 신학자들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커뮤니티와 교회를 지원하는 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공개강좌도 미래 생존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한인 이민교회들과 목회자들에게 큰 힘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역 이민’의 바람으로 위축돼 있는 워싱턴 지역 한인 교회들이 성경과 신학적 이론 속에 정확한 목회의 동기를 발견하고, 올바른 사역을 이끌 수 있는 교회와 커뮤니티간의 협력모델 등이 제시된다.
장만석 총장은 “강좌에서는 한인교회의 사명, 디아스포라로서 성도에 설교를 전하는 사명을 잃지 않은 목회자들의 준비됨에 대한 내용들이 강조될 것”이라며 “현재 어려운 상황 속 한인교회들의 해결방안은 반드시 전통신앙, 성경 속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강사로 나서는 김의원 교수도 이날 세계 선교활동의 흐름과 이를 위한 각국 교회들의 구체적인 변형 모델·사례를 소개하는 등 지역사회 속 교회와 성도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공개강좌는 목회자 및 평신도, 교수, 신학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식사를 위해 예약신청을 해야 한다.
문의 (703)333-5904, (571)379-2752
장소 4300 Evergreen Ln.,
Annandale, VA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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