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바인 시청 대규모 교육 박람회

2018-03-22 (목)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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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인 한인 학부모회 주최, 초·중·고교 학생 대상… 부스 신청 접수

▶ 소주제별 강좌도 열려

어바인 시청 대규모 교육 박람회

어바인 시청에서 열리는 ‘교육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임원들. 사진 왼쪽부터 김명지 총무, 이우연 부회장, 엘리자베스 노 회장, 미셀 김 회계.

남가주 한인 학부모들을 위한 대규모 진학 세미나 및 교육 박람회가 다음 달 어바인 시청에서 개최된다.

어바인 한인 학부모회(회장 엘리자베스 노)는 내달 14일(토) 오후 1-5시까지 어바인 시청에서 교육 박람회를 연다. 이 세미나는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과 부모 뿐만아니라 초,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한인 학부모회 측은 “지난 6년간 열어 온 대입 세미나를 확대 개편해 올해부터는 초,중학생도 참가해 진학과 공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 박람회로 행사 규모를 키웠다”라며 “대입 준비에 관심을 갖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중,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뭘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 알고 싶어 하는 학생, 학부모도 늘고 있기 때문에 확대 시켰다”라고 밝혔다.


어바인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이번 교육 박람회에서는 고교생 대상 올해 대학 입시 동향과 전략 등에 관한 메인 강연(시의회실) 이외에 초, 중학생들을 위한 소주제별 강좌(컨퍼런스 룸)도 열린다.

이번 교육 박람회에 참가하는 강사는 교육 전문가, 교육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며, 시청 앞 광장엔 교육 관련 업체들의 홍보 부스도 40여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어바인 통합교육구의 각급 학교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가르치는 어바인공립학교재단(IPSF)의 페이스(PACE) 프로그램 운영기금으로 사용된다. 또 학부모회를 통해 어바인 교육구내 공립 고등학교에 기부된다.

한편 어바인 학부모회는 현재 강사 및 홍보 부스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학부모회 이메일(ikpa.board@gmail.com)로 하면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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