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평신도들이 전하는‘예수 부활’

2018-03-20 (화) 강진우 기자
크게 작게

▶ 우리교회, 뮤지컬‘가라, 온 세상 향해’공연

평신도들이 전하는‘예수 부활’

우리교회 평신도 공연팀이 뮤지컬‘가라 온 세상향해’를 연습하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우리교회(양승원 목사)가 창립 46주년을 맞아 마련한 뮤지컬 공연이 내달 1일(일) 오전 11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본당에서 개최된다.

부활절 뮤지컬인 ‘가라! 온 세상 향해’는 예수와 제자들의 만찬을 시작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까지의 장면들 속에서 인간의 죄와 회개, 구원의 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 공연은 우리교회의 아마추어 성도들이 음악, 각색, 무대 디자인, 연기까지 전 부문을 기획해 열리게 됐다.
양승원 목사는 “이 공연은 관련 전문가들 없이 평신도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교회는 지역 한인교회들에 문화 컨텐츠 자원과 노하우를 공개하고 함께 나누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공연의 총감독인 김옥희 씨는 “이 뮤지컬은 예수를 절대 부인 안한다던 베드로의 오만한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섬기고 있다고 자만하는 크리스천들에게 강력한 회심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뮤지컬은 일반 성도들 외에 김승철 전도사(음악지도)와 이윤식 목사(연출)가 함께 참여한다.

한편 우리교회는 내달 28일(토) 오후 6시부터 창립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에는 복음성가찬양팀인 ‘일천번제’(대표 정성원 목사) 서울팀이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일천번제 찬양팀 5명의 싱어들이 참여해 ‘모세의 기도’, ‘크리스마스 선물’ 등의 대표곡들을 부르며 간증과 기도회를 갖는다.
문의(703)425-1972
장소 7200 Ox Rd.,
Fairfax Station, VA

<강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