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학군 3개 고교 무장경찰 재배치
2018-03-19 (월)
이지훈 기자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한 퀸즈 프랜시스 루이스, 베이사이드, 벤자민 카도조 고교에 무장 경찰이 다시 배치된다.
뉴욕시경(NYPD)이 최근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에서 무장 경찰을 철수 한 뒤 교내 안전에 대한 학교 교사 및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이 있은 후<본보 3월 13일자> 취해진 조치다.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학부모교사협회(PTA)는 서명운동을 벌이며 플로리다 고교 총기난사 사건 후 연방정부와 미 전역 로컬 커뮤니티들이 교내 안전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 역행하는 뉴욕시의 정책을 비난하며 무장경찰 재배치를 요구하고 나선 것.
이에 지난 16일 26학군 모임에서는 관할 경찰서인 111 경찰서는 이들 3개 고교에 무장 경찰을 재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3개교 소속 경찰들은 19일부터 각 학교에서 근무를 재개하게 된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