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스값 3.42달러…12일 연속 상승

2018-03-19 (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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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운전자 큰 부담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평균가가 3.50달러에 육박하는 등 운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18일 미국자동차협회(AAA) 등에 따르면 LA 카운티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3.424달러를 기록하며 3.5달러 선에 육박했다. 지난 12일 연속 가격이 상승했다.

LA 카운티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한 달 전에 비해 갤런 당 6.4센트, 1년 전 동 기간에 비해서는 갤런 당 43.9센트나 높은 가격이다. 올해 초에 비해서도 두 달 반 만에 33.4센트나 올랐다.

오렌지카운티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도 이날 갤런 당 3.446달러를 기록했다.


OC 개솔린 가격은 한 달 전 보다 갤런 당 6.5센트, 1년 전 동 기간에 비해서는 41.6센트나 높은 수준이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33센트나 높은 수준이다.

AAA는 남가주 지역 개솔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은 크게 늘지 않으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제 개솔린 수요 증가와 유가 상승세 등도 개솔린 가격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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