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일 ‘완전한 비핵화’ 협의

2018-03-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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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국 안보수장 미국서 비공개 회동

한미일 ‘완전한 비핵화’ 협의

왼쪽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허버트 맥매스터, 야치 쇼타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17∼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를 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협의를 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참석자들은 과거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앞으로 수주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 나라 안보수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 이후 처음으로, 지난 1월 중순 샌프란시스코 비공개 회동 후 두 달여 만이다. 이에 따라 4월 말 남북정상회담과 5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관련국들의 전방위 교차 협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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