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t. 패트릭스 데이 맞아 타운 등 대대적 음주단속

2018-03-1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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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이민자들의 전통명절인 17일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맞아 LA경찰국(LAPD)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내 각 지역 치안기관들이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해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LAPD 등 경찰은 세인트 패트릭스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밤을 시작으로 17일 하루 내내 곳곳에 음주운전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음주운전자들을 색출하기 위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LAPD는 16일 밤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6가에서 체크포인트 단속을 펼친데 이어 17일에도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한인타운 인근 윌셔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집중 순찰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LAPD는 또 17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는 한인타운에서 다운타운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피게로아와 9가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전후로 음주 사고가 증가한다”며 무관용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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