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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꿈과 마음, 화폭에 담아요”

2018-03-16 (금)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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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4일 ‘열린문 아트컨테스트’

“예쁜 꿈과 마음, 화폭에 담아요”

아트 컨테스트 행사 관계자들. 왼쪽부터 차진호 미술가협 총무, 박영길 사역원장, 이양희 회장, 한인영 심사위원.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가 주최하는 ‘아트 컨테스트’가 내달 14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헌던 소재 본당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5-12세 전 인종의 학생들로 4월 7일(토)까지 온라인(opendoorpc.org/art)을 통해서만 등록할 수 있고 참가비는 20달러이다.
아트 컨테스트의 주제는 당일 공지되고, 학생들은 개인 미술도구 및 물통 일체를 준비해 사용할 수 있지만 도화지는 주최 측에서 제공된 것만을 사용할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열린문장로교회 선교회와 심사위원들은 15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한인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지도를 요청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 담당하는 박영길 열린문장로교회 새교우 사역원장은 “18년째 이어오는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가 다민족 커뮤니티에 문을 열고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는 시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 해 아트 컨테스트의 심사는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이양희)가 직접 맡는다.
이양희 회장은 “주제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재미있는 시각, 꿈, 아이디어들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좋은 미술도구로 화려한 기법이나 채색이 돋보이는 작품들 보다는, 다양한 문화권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 그 자체의 마음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컨테스트에 입상할 경우 각 그룹(Pre K/K, 1-4학년, 5-8학년) 당 1등은 300달러, 2등 200달러, 3등 1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고 9-12학년의 그룹의 경우는 1등 500달러, 2등 300달러, 3등에게는 2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참가한 모든 아이들에게는 참가상(메달)이 수여된다.
문의 estherchung92@outlook.com
장소 3001 Centreville Rd.,
Herndon, VA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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