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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2018-03-13 (화)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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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흥 한국’고형원 선교사 콘서트

▶ 14일 순복음제일교회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지난 1997년 한국 크리스천들의 가슴을 울렸던 예수전도단 8집 앨범 ‘부흥(Revival)’의 감동이 워싱턴을 찾아온다.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윤창제 목사)가 마련하는 이 콘서트는 ‘부흥한국’의 고형원 선교사(대표·사진)가 초청돼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알렉산드리아 소재 순복음제일교회 본당 에서 무료로 열린다.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주님의 영광이’, ‘비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부흥’ ‘파송의 노래’,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등 주옥과 같은 부흥성가를 작곡한 고형원 선교사는 이번 공연에서 직접 찬양들을 부르며 관객들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통일관련 콘서트와 비전캠프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부흥한국의 대표 고형원 선교사는 ‘부흥’ 앨범을 시작으로 부흥 2000, 2003, 2006, 2009등을 발매하면서 한국 기독교 복음성가의 큰 축을 담당해 왔다.

고 선교사는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캐나다에서 거주할 때 10년간 몸이 안 좋을 때가 많았고, 그 때마다 조용한 골방으로 들어가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찬양곡들을 허락해 주셨다”며 “때로는 환상 가운데, 일상생활 가운데에도 찬양의 가사를 떠올리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복음성가곡을 작곡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고 선교사는 현재 남한과 북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을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는 찬양 사역에 힘쓰고 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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