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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다저스전서 역전 만루포

2018-03-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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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경기 2호…타율 .435 맹위로 개막 엔트리 희망 이어가

▶ 다저스 에이스 커쇼, 3⅔이닝 7K…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최지만은 다저스전에서 역전 만루포를 때리는 등 시범경기에서 장타를 앞세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AP]

메이저리그 개막엔트리 진입에 도전하는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강렬한 인상을 써가고 있다.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 2호 홈런을 짜릿한 역전 만루포로 장식하는 등 멀티히트를 보태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최지만은 12일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다저스전에서 5회초 투수 주니어 게라 타석에 대타로 출전해 깔끔한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홈런은 6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3으로 끌려가던 가운데 2사 만루 기회를 맞이한 최지만은 말콤 컬버를 상대로 센터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8회초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간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 출루, 이날 100% 출루를 기록하며 2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435(23타수 10안타)까지 올랐다. 브루어스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에 7-6으로 승리했다.

1루수와 좌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 최지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스프링캠프에서 개막 엔트리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브루어스는 한국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에릭 테임즈가 주전 1루수로 자리잡고 있고 오픈시즌 외야수 크리스천 옐리치와 로렌조 케인과 각각 트레이드와 프리에이전트 계약(5년 8,000만달러)으로 영입, 외야수 자원이 넘쳐나면서 간판스타 라이언 브론을 백업 1루수로 기용할 예정이어서 최근 맹활약에도 불구, 최지만의 빅리그 진입 가능성은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로 나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3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 시범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커쇼의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9⅔이닝 11탈삼진 무실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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