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기 유류할증료 또 오른다
2018-03-10 (토) 12:00:00
심우성 기자
▶ 이달부터 40달러 인상
▶ LA-인천 노선 220달러로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미주 출발 국적기들의 유류할증료가 또 다시 오른다. 대한항공은 LA-인천을 포함한 미주 지역 출발 국제선 전 노선에 대해 지난 7일부터 왕복 티켓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40달러 인상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13일부터 미주 출발 노선의 왕복 유류할증료가 40달러 오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적 항공기들의 LA발 인천행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기존 왕복 180달러에서 220달러가 된다.
이같은 유류할증료 인상은 지난 1월 한 차례 단행된 데 이어 2개월 여만에 또 다시 오르는 것이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들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오른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멀리 가는 여행객이 더 많은 금액을 내는 ‘거리 비례 구간제’ 방식을 적용한다.
<
심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