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 오인 학교 폐쇄소동 풀러튼 선셋 레인 초등교
2018-03-03 (토) 12:00:00
한인 재학생들이 많은 오렌지카운티 풀러튼의 한 초등학교에서 2일 폭죽소리를 총성으로 오인해 학교가 일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2시께 풀러튼 지역 선셋 레인에 위치한 선셋 레인 초등학교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교가 일시 폐쇄되고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전했다.
이로 인해 하교 시간에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픽업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학교 안팎에서 총격의 흔적이나 무장을 한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신고를 유발한 소리는 총성이 아닌 폭죽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