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계열대 전공별 순위, 올해 하락세 두드려져
세계 최우수 대학 순위에서 UC 계열대의 대표적 명문인 UC 버클리와 UCLA가 탑10 순위에 포함됐지만 전공별 순위에서는 UC 대학 전반적으로 순위가 떨어지는 현상이 올해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1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LA타임스는 교육컨설팅 기관인 QS의 세계 최우수 대학 랭킹 자료를 인용해 UC 버클리가 하버드대와 함께 최우수 대학 3위에 올랐고 UCLA는 7위에 랭크되는 등 전체 종합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각 전공학과별 순위에서는 9개 UC 계열대가 올해 QS 랭킹의 80개 세부 분야에서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고, 순위가 상승한 세부 분야는 24개에 불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르면 UCLA는 22개 전공 항목에서 순위가 떨어졌으며, 4개 항목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UC 버클리의 경우 15개 항목에서 순위가 떨어졌고 2개 항목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매년 발표되는 QS의 세계 대학 순위는 전 세계 1,138개 대학들에서 7만5,000여명의 교수 및 교직원과 4만여 명의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해 학교 명성과 졸업생 취업, 연구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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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