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개회식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 참석
2018-02-28 (수) 12: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개회식에 참석할 미국 대표단 단장에 커스텐 닐슨(사진) 국토안보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백악관이 27일 밝혔다.
닐슨 장관은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트럼프 정부의 2대 국토안보 장관에 올랐다. 닐슨 장관은 켈리 비서실장이 국토안보부 장관이던 시절 장관 비서실장으로 수행했고, 이후 백악관에 함께 입성해 부비서실장을 맡는 등 켈리 실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 외교전’이 평창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이뤄질 가능성이 관측되는 가운데 닐슨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어떤 메시지를 받아서 갈지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