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가 캘리포니아 고교생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강좌를 대폭 확대한다.
UC총장실은 21일 UC의 온라인 무료 강좌 프로그램 ‘UC 스카웃’(UC Scout)을 확대해 고교생들이 거주지역이나 출신학교에 관계없이 공정한 대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UC는 무료 온라인 강좌를 통해 수준 높은 대입 준비 과목들을 고교생들에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우선 UC와 CSU 입학에 필요한 필수과목들과 다양한 AP 과목 강좌를 무료로 온라인에서 제공한다.
‘UC 스카웃’ 프로그램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UC 입학 필수과목인 ‘a-g‘과목과 상위권 학생을 위한 26개 AP(Advanced Placement) 과목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해 주정부의 400만달러 예산 지원으로 세계사와 법학, 엔지니어링, 3D 디자인 등 10여개 강좌를 추가하거나 확충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는 47개 고교가 UC나 CSU 입학 필수과목인 ‘a-g’ 과목을 개설하지 못하고 있어, 학생들은 UC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필수과목들을 이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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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