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세계 2억명에 복음 전하고… 빌리 그래엄 목사 99세 소천<1918-2018>

2018-02-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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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억명에 복음 전하고… 빌리 그래엄 목사 99세 소천<1918-2018>
미국 교계의 큰 별이 졌다. 20세기를 대표하는‘복음 전도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설교자로 꼽히는 빌리 그래엄 목사(1918~2018)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뉴욕타임스와 CNN 방송 등은 이날 빌리 그래엄 전도협회 대변인 제레미 블룸의 발표를 인용해 그래엄 목사가 노스캐롤라이나주 몬트리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그래엄 목사는 지난 몇 년간 전립선암, 파킨슨병 등과 싸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그래엄 목사는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꼽혔다. TV와 라디오, 위성 등을 통해 전 세계 2억 명 이상이 그의 설교를 들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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