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레익 빌리지, 노부부 총기 사망

2018-02-20 (화) 심우성 기자
작게 크게
LA 북쪽 웨스트레익 빌리지에 있는 한 주택에서 아시안 노부부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21분께 웨스트레익 빌리지 3만1,400블락 글랜브릿지 로드의 가정집에서 아시안 남성 샘 라이(75)와 캐롤라인 라이(73)가 숨진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주택을 대상으로 웰페어 체크를 실시하던 도중 라이 부부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초동수사 결과 셰리프국은 숨진 남성이 여성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에 사용된 권총을 현장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로선 다른 용의자는 없다며 추가수사를 펴고 있다.

<심우성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