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터스틴 대규모 주거 단지 조성

2018-02-20 (화)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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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여름 착공 내년 초 모델 홈 오픈 예정

터스틴 대규모 주거 단지 조성

터스틴 레가시에 건립되는‘레비티’ 주택 단지 조감도.

터스틴 시의회는 최근 구 해병대 공군 기지 개발의 일환으로 1,600에이커의 ‘터스틴 레가시’내 15에이커 부지에 218 유닛의 주거 단지 건립 방안을 통과 시켰다.

시의회는 ‘칼애틀랜틱 그룹’사가 추진하고 있는 터스틴 랜치 로드와 빅토리 로드, 팍 애비뉴 근처에 주택 단지 건설 프로젝트인 ‘레비티’(Levity)를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터스틴 레가시에 첫 단독 주택 프로젝트로 375 유닛을 건립하는 ‘그린우드’ 단지와 인접해 있다.

‘레비티’ 프로젝트는 타운 홈들과 3층짜리 주택을 건립하는 것으로 1,400스퀘어피트에서 3,000스퀘어피트 크기이다. 알 머레이 터스틴 시장은 “이 프로젝트로 인해서 젊은 커플과 패밀리들이 많이 유입되었으면 한다”며 “이 주택 가격은 이 지역의 다른 주택들 보다 비싸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주택 단지의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린우드 단지의 집들은 완공되면 100만달러 가량이다. ‘레비티’ 주택 단지에는 수영장과 바비큐 시설을 갖춘 반 에이커의 커뮤니티 센터가 구비된다.

한편 지난달 터스틴 시의회 미팅에서 벡키 고메즈 시의원은 이 프로젝트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알 머레이 시장은 “터스틴은 좋은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부모들은 좋은 학교를 위해서 백 야드는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주택 단지 건립공사는 이번 여름에 시작되어 내년 초에 모델 홈을 오픈할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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