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형록 목사, 성광교회 부흥집회
▶ 자신의 삶 소개하며 실천 강조
하형록 목사는 “야고보서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란 메시지는 예수를 믿는, 구원받았다 믿는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기억해야하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종합건설기업인 팀하스(Timhaahs)의 설립자 하형록 목사가 워싱턴을 방문해 부흥집회를 가졌다.
폴스처치 소재 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에서 16-17일 양일간 열린 집회에서 하 목사는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들과 회복의 여정을 소개하며 크리스찬들이 ‘행하는 믿음의 삶’을 살 것을 요청했다.
1969년 12살의 나이로 도미한 하 목사는 인종차별을 겪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해 29세의 나이에 중견기업의 부사장직에 오르기까지의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했다.
하 목사는 “복을 받았다고 확신하며 안심하고 살았던 나의 신앙과 삶은, 사실은 바벨탑을 쌓아가는 과정이었다”며 “성경의 창세기에서 인간들이 우리의 이름을 내겠다며 쌓아올린 것처럼, 나를 믿는 자신감으로 성공을 쌓아올린 내 인생을 하나님께서는 송두리째 바꾸셨다”고 고백했다.
하 목사는 34세 때 첫 심장이식 수술 진단을 받고 이후에도 재차 이식수술을 받는 등 죽음의 순간들을 넘기며 만난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하 목사는 “야고보서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란 메시지는 예수를 믿는, 구원받았다고 믿는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기억해야하는 말씀”이라며 “성경전체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요약된 만큼 크리스찬의 모든 삶이 희생을 선택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형록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훈을 내건 팀 하스 기업을 통해 미국 최우수 건설 기업가상, 필라델피아 올해의 엔지니어상 등을 수상했고, 오바마 정부 당시 국립건축과학원 종신직 이사로, 팀 하스는 젊은 세대가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형록 목사는 “기도할 때, 직장, 사업, 가정에서 실천한 나의 행함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면 축복을 달라는 기도를 드릴 수 있어야 한다”며 “벽돌로 바벨탑을 쌓지 말고 반석 되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을 택한 삶을 통해 특별한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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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