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

2018-02-19 (월)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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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최저 30도 중반

남가주 일부 산간지역에 눈이 내리는 등 올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예상된다.

기상당국은 겨울 폭풍우를 동반한 저기압대가 남가주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산간 지대에 눈이 휘몰아치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가주 일대는 어제 40도 중반으로 떨어졌던 밤 최저기온이 구름 낀 날씨가 계속되어 월요일인 19일 밤에는 30도 중반으로 최저기온이 떨어지는 등 한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LA인근 지역은 비가 내릴 확률도 20%로 예상했다.


국립기상청(NWS)은 18일 저녁부터 내린 폭풍우를 동반한 눈으로 산간지대 일부 도로가 결빙될 것으로 예상,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샌타클라리타 지역과 벤추라 카운티 일부 산간지대에 눈이 내릴 수 있다고 에상했다.

특히, 그레이프바인 인근 5번 프리웨이와 오하이를 지나는 하이웨이 33번과 솔대드 캐년을 통과하는 하이웨이 14번은 오는 20일 오전 3시까지 빙판길 운전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이번 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되어 LA한인타운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이 낮 최고기온 59~62도, 밤 최저기온 40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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