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올드타이머로 한미보험을 설립한 한대식(사진) 회장이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독감 증세를 보이다 급작스런 폐렴에 따른 합병증세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8년 도미해 1972년 한미보험을 설립했으며, 70년대 상공회의소 이사와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1984년 한미보험인협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1990년에는 재미경제인연합회를 설립해 북한과의 교류에도 나섰다. 고인은 또 구 미주은행 창립이사와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 창립 회원이기도 했으며, 1995년에는 남가주 고려대 교우회장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