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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악기로 찬양합니다”

2018-02-16 (금)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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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삽 가야금 찬양단, 첫 공식활동 시작…18일 특별연주

“전통악기로 찬양합니다”

아삽 가야금 찬양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이 정소연 단장.

한국 전통 악기인 가야금으로 찬양을 연주하는 공연단이 워싱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아삽 가야금 찬양단(단장 정소연)은 오는 18일(일)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정기 예배의 특별연주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단장인 정소연씨에 따르면 아삽 찬양단은 지난 2014년 창단됐지만 가야금 연주자 부족으로 비올라 등 타 현악기와 함께 공연해왔고, 순수 가야금 연주자들로 구성돼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소연 단장은 “지난 2006년부터 학생들에게 가야금을 가르치며 찬양단 구성을 준비해왔다”며 “25현의 가야금이 울리는 특별한 찬양을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고, 하나님께도 영광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찬양단은 현재 고은별(TJ 고교), 송선혜(John Champe 고교)학생과 제니퍼 소우책 씨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삽 찬양단은 현재 공연을 원하는 한인교회들의 신청을 받고 있고, 가야금 초보자들도 지원해 강습 받을 수 있도록 단원을 모집 중이다.
문의 (703)625-8304 정소연, gayageum9608@gmail.com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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