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공립교 16일 ‘설날’맞아 일제히 휴교

2018-02-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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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모든 공립학교들이 16일 설날(Lunar New Year)을 맞아 일제히 휴교한다.
뉴욕시가 지난 2016년부터 공립학교들을 대상으로 설날 휴교를 시행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공립학교 설날 휴교가 시행되기 전까지는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학생들은 설날이 평일인 경우 설날을 쇠지 못하고 학교에 등교해야 했다.

하지만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등 아시안 단체들이 지난 1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설날 휴교일 지정 운동을 펼쳐온 끝에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 행정부가 2년 전부터 전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한편 뉴욕시 공립교는 설날 휴교에 이어 내주 19~23일까지 겨울 방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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