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교회협, 27일 포럼 개최…직면한 문제와 해결 방안 모색
김용훈 목사, 김영진 목사, 류응렬 목사, 김영봉 목사(왼쪽부터).
교회를 떠나는 다음세대와 줄어드는 이민자 문제 등을 안고 있는 한인교회들의 미래를 조명하고 실제적인 준비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한세영 목사)가 27일(화) 오전 10시부터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서 주최하는 ‘한인교회의 미래를 위한 포럼’에는 주제발표와 함께 목회자 패널리스트들이 참석, 한인교회가 직면한 문제와 해결방안 모색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 포럼에서는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이민 교회를 위한 설교’, 김용훈 목사(열린문장로교회)는 ‘이민 교회 차세대를 위한 목회’, 김영진 목사(베다니장로교회)는 ‘이민 교회 부흥과 위기관리’, 김영봉 목사(와싱톤사귐의교회)가 ‘이민 교회 목회자 윤리’ 주제를 가지고 각각 발제자로 나선다.
특히 발제자인 류응렬 목사는 목회자들이 복음 체험과 함께 올바른 성경 해석을 통한 설교를 지속할 수 있도록 자기훈련 프로그램 시행을 강조해 왔다. 또 한·영어권 회중이 함께 사역하는 상호의존(Interdependent)형 교회모델을 위해 힘써 온 김용훈 목사도 다음세대 및 다문화 민족에 대한 목회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협 회장인 한세영 목사는 “이번 포럼은 한국에서 오는 이민자들이 크게 감소하는 상황, 다음세대들이 1세와의 갈등으로 한인교회를 떠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갖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발제자인 김영진 목사는 이민교회 개척에 있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줄 것이고, 김영봉 목사도 목회자 윤리 부분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시각의 목회관점들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의 주제발표 후에는 점심식사 후 김택용 목사(워싱턴신학교 총장), 정인량 목사(워싱턴북한선교회 이사장), 손형식 목사(필그림교회), 김성도 목사(열방사랑교회)등 패널리스트들이 참가하는 토론회가 마련된다.
문의 (703)343-3056
교협 총무 이범 목사
장소 4313 Markham St.,
Annandale, VA 22003
<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