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스트코에 대낮 무장강도, 망치로 깨고 보석류 강탈

2018-02-13 (화) 손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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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도 많이 찾는 대형 할인매장 체인인 코스트코에서 대낮에 무장강도가 침입해 보석을 강탈해 도주하는 도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께 샌퍼나도 밸리의 파코이마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에서 무장한 세 명의 강도가 두건을 두르고 들어와 보석 제품 진열장의 유리를 망치로 마구 깬 후 다이아몬드 제품 등 보석류를 다수 강탈해 갔다.

이들 강도단은 30대 백인으로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매장에 들어왔으며, 이 중 한 명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 측은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순식간에 보석을 강탈한 뒤 코스트코 매장을 빠져나가 2012년 형 은색 머세데스 벤츠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손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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