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통상 입원 5일, 회복기 6개월인 대장 수술

2018-02-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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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술로 수술 후 입원 없이 퇴원 가능

▶ ■Keck Medicine of USC

통상 입원 5일, 회복기 6개월인 대장 수술
인간은 배설하지 못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섭취한 음식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대장은 인간의 생명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다. 결장암과 직장암, 대장암 수술, 게실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치질, 치루와 열항 등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USC 대장항문센터 전문의들로 구성된 켁 메디컬 센터를 방문해 보기 바란다.

Keck Medicine of USC의 의료진은 정확한 진단과 최신 연구에 기반한 최상의 치료, 환자 중심의 치료에 골몰하는 대장항문 전문의 그룹이다.

USC 켁(Keck) 메디컬 스쿨 대장수술외과 과장 이상원(사진) 박사는 절개수술없이 최첨단 로봇수술장비를 이용해 결장과 직장의 용종을 제거한다. 웨일 코넬 의과대학 교수 시절 복강경과 내시경을 합쳐 놓은 뉴 플랫폼 방식으로 수술 없이 용종을 떼어내는 테크닉(Endolaparoscopic Surgery· CELS)을 개발해 10년 가까이 외과수술 없이 대장 용종을 제거하고 있다.


이상원 박사는 “한인 남성은 세계에서 대장암 비율이 가장 높은데 결장암이나 직장암, 장 염증은 조기 증상이 없다”면서 가족력이 없다면 50세부터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고, 가족 병력이 있는 경우는 40세부터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한 사람도 2,3년에 한 번씩은 검사를 받아 암이 생겼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대장암은 암 가운데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이지만 조기 진단과 발견으로 사망률을 대폭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 차원의 검사가 중요하다.

내시경을 통해 용종이 발견되어 암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 복강경이나 절개 수술을 받게 된다. 이 경우 보통은 입원 5일과 회복기 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데 CELS의 경우 입원 없이 퇴원이 가능하고 회복도 빠르다. 이 박사는 뉴욕타임즈 선정 ‘유망 암 연구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소:Glendale/Verdugo Hills

1808 Verdugo Blvd. Suite 208, Glendale.

▲Keck Medical Center of USC

1450 San Pablo St. Suite 6200,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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