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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비전을 이야기 하자”

2018-01-31 (수)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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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성광교회, 하형록 목사 초청 집회

▶ 16일 영어권·17일 한어권 대상

워싱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신앙과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새로이 도전해보는 집회가 마련된다.

미 동부지역 최고 종합건축회사의 하나로 꼽히는 ‘팀 하스(Tim Haas)의 대표인 하형록 목사 초청 집회가 내달 16일(금)과 17일(토) 버지니아 폴스처치 소재 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에서 열린다.
집회 첫날인 16일은 오후 7시부터 ‘Stone Instead of Brick, Verb instead of Noun'란 주제로 영어권 집회가, 17일은 오전 6시부터 한국어 집회로 진행된다.

강사인 하형록 목사는 지난 오바마 정부 당시 국립건축과학원 종신직 이사로 임명돼 활동하기도 했으며 ‘P31(성경대로 비즈니스 하기)’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16일 집회에서 하 목사는 사업과 진로, 연애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의 질문에 강하고 건강한 크리스천의 비전상을 제시하고, 자신이 겪었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간증으로 풀어내며, 이후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목회자인 부친의 사역으로 인해 부산의 한센병 환자촌에서 자랐던 하 목사는 1969년 도미해 20대의 나이에 큰 건축회사의 중역으로 성공의 삶을 이어갔지만, 33세 때 심실빈맥 증상으로 죽음의 위기를 맞았다가 심장이식을 받고 회복됐다. 이후 20여년간 하 목사는 매 순간이 은혜라는 고백과 간증을 많은 집회를 통해서 밝혀왔다.

하 목사는 이민자 최고의 영예인 ‘엘리스 아일랜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집회를 마련한 성광교회는 특히 이번 집회가 많은 고민들을 안고 있는 젊은이들이 신앙적 멘토를 통해 그 해답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703)205-3900 성광교회
장소 2937 Strathmeade St.,
Falls Church, VA 22042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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