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 못해 위원장 이임, 솔직히 후련”

2018-01-19 (금)
작게 크게

▶ [인터뷰] 미셸 스틸 박 OC수퍼바이저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 못해 위원장 이임, 솔직히 후련”

미셸 스틸 박 OC수퍼바이저가 위원장 직을 이임한 후 향후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최초로 OC수퍼바이저 위원장직을 지낸 미셸 스틸 박 수퍼바이저가 지난 9일 위원장직을 이임한 가운데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카운티 2지구를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미셸 박 수퍼바이저는 “위원장직을 처음 맡았을 당시 너무나 긴장되어 매일 아침 하루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도했다. 4명의 수퍼바이저들이 각각 다른 정책과 성향을 보였고 또 카운티 전체를 총괄하다보니 거의 오피스에 살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위원장직을 끝내는 것에 아쉽다는 말보다는 “솔직히 너무 후련하다”라고 말한 그는 “무엇보다 지난 1년여 동안 바빴던 나머지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참여도가 다소 저조했다. 이제부터는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올 6월 실시될 OC 2지구 수퍼바이저 재선에 대해서 미셸 수퍼바이저는 “3월 후보등록 마감때까지 지켜봐야 알겠지만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도움으로 이미 선거기금이 50만 달러를 넘겼기에 선거 준비는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