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U 유럽 클럽 중 수익 최고, 매출액과 영입이익 모두 1위 올라

2018-01-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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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유럽 프로축구클럽 가운데 2016 회계연도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16일 발표한 유럽 클럽축구 개황 보고서에 따르면 맨U는 지난 회계연도에 6억8,9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해 1년 전 5억2,100만유로보다 32% 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나란히 6억2,000만유로로 매출액을 기록, 공동 2위에 올랐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5억9,200만유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이 5억4.200만유로로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현재 EPL에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라이벌’ 맨U에 1억5,000만유로 이상 뒤진 5억3,300만유로로 집계돼 6위에 그쳤다.

맨U는 매출액뿐 아니라 영업이익에서도 유럽 모든 클럽 중 1위에 올랐다. 맨U의 영업이익을 2억3,200만유로였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맨시티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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