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요트사고로 등 부상…입원 중

2018-01-17 (수) 03: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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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요트사고로 등 부상…입원 중
미디어 재벌 로퍼트 머독이 86세의 고령에 최근 요트사고로 등을 다쳐 입원하고 있다고 AP통신과 자신이 소유한 폭스 뉴스 등 각 언론사에 이메일로 알렸다.

머독이 보낸 이메일 통지문은 지난 주에 21세기 폭스 그룹의 임원들에게 보내진 것으로, 앞으로 여러 주일 동안 부상으로 인해 집에 머물며 일한다는 내용이었다고 한 소식통은 말했다. 그는 이메일 내용을 공개할 권한이 없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배니티 페어는 머독이 사고 직후부터 로스앤젤레스의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고 익명의 제보자들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머독 일가는 폭스 뉴스, 폭스 방송 네트워크와 영화사로 구성된 폭스 그룹을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디즈니사가 520억 달러에 그 대부분의 매입을 진행중이다.

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은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여러 신문들과 유명 출판사 하퍼 콜린스를 소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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