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아트쇼 개막 첫날 ‘작품 완판’
2018-01-17 (수)
2018 LA아트쇼에서 개막과 동시에 53개의 작품을 전량 판매한 조상현 작가.
미 서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LA아트쇼에 참여한 한인 작가 라이언 조(52·한국명 조상연)씨의 작품이 개막 첫날부터 완판을 기록해 화제다.
9인치 정사각의 도자기 위에 각종 다양한 기법으로 이미지를 표현한 51개의 작품과 20인치 아크릴 박스로 제작된 2개의 입체 조형작품, 총 53개의 작품이 전량 판매된 것. 이번 LA아트쇼에 다국적 작가그룹인 BIAA의 멤버로 다른 동료 작가들과 함께 참여한 조 작가는 “스스로도 예상할 수 없었던 행운”이라며 “새해 들어 첫 번째 전시인 LA아트쇼에서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앞으로의 전시일정에 더 큰 기대와 활력을 얻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상연 작가는 지난해 한국과 유럽 등지에서 수 차례 초대전과 아트페어 참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던 중 이번에 본거지인 LA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조 작가의 이번 작품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크래커’의 형태를 차용해 막연히 멀고 어렵다 생각되는 아트의 영역을 접목시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아트를 구현하고 있다. 첫날 전량 완판을 기록한 조 작가의 작품들은 동·서양의 이미지 융합, 구상과 비구상, 그리고 입체를 한 작품에 녹여낸 장르의 융합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절묘히 결합시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LA아트쇼에서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작가 연락처 (213)435-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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